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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기주의를 보여주는 광주 교통카드

작년(2004) 가을부터 광주에서도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됐다. 나는 버스보다는 택시나 마이카(자전거)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지만, 광주의 교통카드에 대해서 불만이 많다.

빛고을카드

나는 학교를 다닐 적엔 꿈의 버스라고 불리우는 160번 담양버스를 자주 이용했다. 집앞에서 전대 후문까지 거의 5분마다 다니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었다. 하지만, 교통카드제가 시행된 이후에 160번 버스로는 탑승도, 환승도 할 수 없고, 친구들과 동승도 할 수 없다.

어이없게도 타지역의 교통카드로는 광주의 버스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광주버스회사들의 단합으로 시내를 경유하는 시외(농어촌)버스를 배제한 것이다.

이때문에 특히, 외지에 있는 여동생이 집에 올 때마다 교통카드의 불편함을 크게 느끼곤 한다. 신용카드로도 광주만은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버스회사들의 이기주의 때문에 애꿎은 지역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시청에서 중도에 해결해야할 문제였건만, 대부분의 지역민들이 반대한 지역전용버스카드를 시청에서 승인한 점이 더 문제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버스조합과 시청 사이에 어떤 내합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2005년 지방자치선거에서 톡톡히 그 대가를 치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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