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베 리더 v7 로딩속도가 느려서 거의 사용하지 않던 Adobe acrobat reader(v7부터 acrobat을 뺏음)가 소리내어 읽기 기능이 있다는 말을 듣고 한번 사용해 봤다. 설마 그런 기능이 정말 될까라는 의심반 관심반이었지만, 예상외로 정확하게 영문을 읽었다.

혹시나 해서 한글로 작성된 pdf파일을 확인했더니, 역시나 읽지 못했다. 이 기술을 국내에서 개발하면 “책읽어주는 컴퓨터”가 될 수도 있겠다. ㅎㅎ

자료 모으고 정리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나(과연…)이기에 컴퓨터 속에 pdf 파일들이 한가득이다. 매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pdf나 들어봐야 겠다.

영문은 너무 훌륭하게 읽다보니 링크나 코드 같은 부분은 무척 재미있게 읽어준다. 더블유더블유더블유헤이치티티피세미콜론슬러시슬러시… 어렇게 쉬지도 않고 읽어주는 걸 듣다보면, 바로 잠온당.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