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웹과 관련된 강의를 해주는 사이트인 W3Schools에서 접속통계를 확인해보니,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2005년 1월 기준으로 무려 29%의 방문자들이 해상도 800×600인 모니터를 통해서 W3School에 접근했다는 통계를 볼 수 있다. 브라우저 통계자료 상단에는 1024×768픽셀의 해상도가 유행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하단에는 웹 개발자들에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800×600픽셀의 해상도를 사용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알려주고 있다.

W3Schools 방문기록

이 통계자료를 보면서 망치로 한대 얻어맞은 듯 한 느낌이었다. 나의 경우엔 2001년 겨울에 산 19인치 완평모니터를 통해서 1024×768픽셀의 해상도로 웹서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금은 작년 여름에 산 19인치 LCD모니터로 1280×1024픽셀의 해상도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의 관련자료를 한번 찾아봐야 겠다.

업데이트 : 2004년 4/4분기 기준으로 한국에서 네티즌들이 사용하는 모니터의 해상도는 1024×768이 78.58%, 800×600이 2.23%라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스 카운터에서 작성한 인터넷 사용자 PC환경 트렌드 분석 (2004년)이라는 보고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