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질라 사이트에서 웹 표준화 프로젝트 포럼에 가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국내에 웹 사이트들이 웹 표준을 지키고 OS나 브라우저와 관계 없이 접근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사이트 버그 신고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포럼인데, 웹 표준과 관련된 질문의 답변도 해주고 있다. (나도 CSS2의 after, before에 관해 질문하적이 있음)

이곳에서 웹개발자는 Cross Browsing 가이드 참고하세요 라는 글이 있는데, 한국 소프트웨어 진흥원의 의뢰로 차니님이 작업한 Cross Browsing 가이드 웹버전을 볼 수 있다. 이 글의 내용도 무척 유용하지만, 딸린 답글들도 좋은 내용이 많다. 그 중에서 얼마전 웹디자인 작업할 때 참고 했던 내용이 있다.

CSS 제작시 font-family: 돋음; 이라고 하면 안 되고, font-family: 돋음, Dotum, Baekmuk Dotum, Undotum, Apple Gothic, Latin font, sans-serif; 이라고 해야 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신정석님의 답글을 인용하면,

돋음과 Dotum을 같이 써야 하는 이유는 비한국어 Windows (최소한 9x/ME)에서는 MS IE조차도 ‘돋음’을 인식하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Apple Gothic은 Mac OS X에 들어 있는 sans-serif에 해당하는 한국어 글꼴 이름입니다. 표 4에서 라틴 글꼴을 비교한 표가 있는데, Windows Corefonts는 다른 OS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기 때문이다.

이런 좋은 정보가 썩히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