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웹 디자인

css Zen Garden: The Beauty in CSS Design

오랫만에 CSS ZEN GARDEN에 갔더니 새로운 디자인이 몇개 업데이트됐다.

그 중에서 특히 Table Layout Assassination!이 눈을 사로잡았다. CSS ZEN GARDEN의 첫 디자인 역시 일본풍이 심히 느껴졌었는데, 이 디자인은 더욱 심했다.

CSS ZEN GARDEN by 쪽바리

일장기와 닌자, 일본성 그리고, 하단의 후지산… 디자인 측면에선 99점을 줘도 부족할만한 뛰어난 작품이긴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기분이 나뻐진다.

Kill Bill이나 많은 헐리우드 영화가 그렇듯 서양에선 일본적인 것이 동양적인 것을 대표하는 것처럼 표현한다. 최근 삼성과 LG에서 LCD, PDP, 핸드폰 등 전자제품을 통하여 세계 속의 한국의 이미지가 나아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CNN이나 TIME지, 헐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의 이미지는 무척 비하되어 보여진다.

방금 전 찜찜한 기분에 일본 역사 교과서 관련 글을 썼는데, 이런 일본풍 디자인을 보니 기분이 찹찹하다. 사실 기분이 나쁜 이유가 CSS ZEN GARDEN의 디자인 중에서 한국인 디자이너가 만든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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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내에서 css-based design 을 소화해낼수 있는 디자이너가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그다지 어려운일도 아닐텐데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아쉽게도 css zen garden 에 출품한 한국인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일본인은 4명) 재능있는 디자이너가 한번쯤 도전해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 국내 디자인 현실에 대한 한숨에 글 끝을 수정할까 생각중이었는데, 답글을 주셨네요. css zen garden 에 출품한 한국인이 한명도 없었던 건 몰랐습니다.

    제가 WP로 이사한 것은 CSS와 HTML을 제대로 공부할 이유였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세계속의 한국적인 WP 테마 하나를 만드는 게 목표랍니다. 아자!

  3. mylook님 저랑 똑같은 경험을 했네요. ^^;
    처음부터 잘하기를 바라기 부다는 블로그를 유지해 가면서 차분히 실력을 쌓아갈 계획이랍니다.
    님도 건투 바랄께요~

  4. 처음 뵙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국내에 우리말로 된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가 없다 입니다. 초보자한테 w3c 가서 보쇼 나 trio 사이트에 번역되어 있으니 보쇼 이런 건 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번역서도 문제입니다.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 기술을 습득하고 제대로 이해한 다음, 우리나라 말로 그걸 풀어서 _예제와 함께_ 설명하는 사이트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모르는 사람은 몰라서 못하고, 목이 마른 사람은 정작 자료가 다 외국에 있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아는 사람은 자신만 아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 시끄러웠던 메일에서부터 문자셋/인코딩 문제와도 비슷합니다. 제대로 적혀져 있는 사이트가 있던가요? 그러나 지금 10년이 흘렀는데도 아직 제대로 설명하는 사이트가 없지요. 그래서 그런 사이트를 아는 분들 모아서 한 번 시작해보려 하는데, 정말 만만치가 않네요.

    다국어가 완벽히 지원되고, html/xhtml 준수하는 블로그 툴 theyell 을 개발 중입니다. 이것이 개발되고 어느 정도 안정 궤도에 오르면, 바로 그러한 표준과 기반 이론에 대한 글을 써서 모아볼 생각입니다.

  5. >국내에서 css-based design 을 소화해낼수 있는 디자이너가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이게 문제죠..
    css2, 3 까지 가면서 css 는 하나의 스크립트 언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 개발자도 그런 걸 습득하기 용이하지 않은 시점에서, 디자이너한테 그런 걸 요구하는 게 좀 억지성도 있습니다. :after :before body>div 이런 걸 모르는 웹 개발자는 지천에 널렸죠. html 도 모르는 상태에서 스크립트를 배웠으니..

    비슷한 예로, 플래시의 액션 스크립트가 있습니다. 이거 지금은 괴물 되었죠? 강력해진 만큼, 디자이너들은 이거 손대기도 버거워 하더군요. MX 2004 화면을 봤는데, 완전 통합 개발 환경이더군요. VS.NET 보는 줄 알았습니다.

    점점 디자이너의 영역을 개발자가 더 알아야 하는 세상이 되고 있고, 디자이너는 스크립트를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없으면 더 힘들어지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6. >아쉽게도 css zen garden 에 출품한 한국인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일본인은 4명) 재능있는 디자이너가 한번쯤 도전해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가 장담하는데, 국내 디자이너 중 그게 가능한 사람은 다섯 손가락에도 안될 거라 생각합니다. css 를 position 까지 써가며 또는 float(+ie bug hack) 를 이해하고 있는 디자이너가 과연 있을까 싶군요. 굳이 그걸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아마 기존 스타일 시트를 보게되면 기겁을 할 겁니다. 외국의 유명 사이트의 css 보면 아예 그게 하나의 프로그램이죠..

    p.s
    도배해서 죄송합니다. 흙;

  7. yser님 블로그에 몇번 방문했었는데, 흔적 하나 남기지 못했네요.

    저는 작년 가을 파이어폭스와 함께 웹표준화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는데, 참고 자료가 많이 부족하더군요. 트리오에 가서 css2와 xhtml에 대한 부분을 프린트해서 몇번을 봐도 과거의 테이블 기반 디자인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어요.

    솔직히 국내에 참고자료가 부족하다는 말에 절대 공감합니다. 예전엔 디자인 정글과 같은 국내 사이트에서 많은 자료를 얻었지만, 요즘은 해외 사이트만 찾게 됩니다. 그 덕에 영어 공부도 많이 하게 되구요.

    THEYELL 블로그 툴이 잘 개발되길 바랍니다. 프로그래밍 쪽은 잘 모르지만, 오픈소스로 개발해서 다른 많은 개발자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으면 좋겠네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