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마켓 출범에 따른 XE스타 출현을 기대하며,
지난 12월 8일에 XEmarket 사업 설명회가 큐브리드 주최로 진행됐습니다.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다행히 ITViewpoint에서 발표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XEmarket으로 스타덤에 오를 많은 국내 웹 개발자/디자이너 분들을 기대하며, 익스프레스 엔진(XE)를 워드프레스와 라이센스 측면에서 비교하면서 제 의견을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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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엔진(XE)은 LGPL을 따르기 때문에, 상업용 플러그인이나 익스텐션의 개발 및 판매가 가능합니다. 워드프레스는 GPL을 따르기에, 유료 플러그인이 없으며, 유료 테마는 워드프레스와 HTML, CSS, JS, 이미지(원본포함)의 듀얼 라이센스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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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테마는 보통 Single-usage license와 Extended-use license(developer license) 2가지 형태로 제공됩니다. 무제한 라이센스는 1회용 라이센스보다 평균 50배 정도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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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테마 중에서 확장 가능한 프로토타입 형식의 인기가 높습니다. 무료 테마 다운로드 상위 10위 안에 5개 이상이 프로토타입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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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테마나 플러그인은 특정 사이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야 합니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형식을 제공해서 자식(또는 서브) 테마나 플러그인을 개발할 수 있다면, 시장 선점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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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엔진(XE) 테마나 플러그인 및 익스텐션을 개발한다면, 2차/3차 저작물을 위한 Extended-use license(developer license)의 프로토타입 형식을 저가에 제공한다면, 많은 판매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6. Single-usage license 판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Extended-use license(developer license)로 판매하려면, 다양한 사용자 옵션과 고객지원이 필수입니다. XEmarket가 고객지원을 위한 다양한 통로를 제공하거나, 판매자가 직판용 웹사이트를 잘 제공/운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