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tyle의 매력에 푹 빠지다.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면서, CSS + Xhtml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드림위버에서 Topstyle pro로 main 에디터를 바꿨다.
드림위버는 나무랄 데 없는 최고의 웹에디터이지만, 엄청난 파일크기로 인해 프로그램 로딩속도가 느린 문제가 있다. 내 컴퓨터는 팬4 3.0G에 1024mb 램을 장착하고 있지만,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가 이미 상주하면서 잡아먹는 메모리가 있기 때문에 좀 더 단순한 웹에디터를 찾게 됐다.
Topstyle을 1주일 정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워드프레스의 테마 수정이나 간단한 CSS + Xhtml 예제 파일을 만드는데 최적화 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인터넷 익스플러와 파이어 폭스의 2대 브라우저를 한꺼번에 미리보기 할 수 있는 기능은 CSS 코딩을 할때 무척 유용하다. 사실 IE의 CSS를 제대로 랜더링하지 못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 기능이 main 웹에디터를 옮기게 한 주원인이다.
또한 CSS 코드를 자동 정렬 및 배치해주는 기능 역시 환상적이다. 이 기능에 중독되게 되면 드림위버를 동네 애물단지 취급하게 될지도 모른다.
단, 이 프로그램은 드림위버의 이지윅 기능이 없어서 일정부분 핸드코딩을 해야 한다. 때문에 기초적인 코딩 지식을 요구한다.
하지만, 기초적인 Html, Xhtml, CSS에 대한 공부는 웹개발이나 디자인에 있어서 더욱 필요한 부분이다. 이지윅 웹에디터에 익숙해지는 그 순간 웹페이지 제작을 머리가 아닌 눈으로 시작하게 되기 때문이다. 웹페이지를 구조적으로 접근하는 사고가 바로 올바른 xHtml + CSS 의 시작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