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S를 주로 다루는 사이트는 웹페이지의 네비게이션를 제작할 때, 당연히 CSS로 표현하라고 권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라고 한다. 플래시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CSS Reboot에 소개되어 있는 사이트들을 구경하던 중, 심플한 디자인의 Monolinea이 눈에 들어왔다. 다이나믹한 네비게이션을 플래시가 아닌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여 표현하고 있었다.

국내 사이트들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플래시로 네비게이션으로 표현한다. 이 사이트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다이나믹한 네비게이션은 플래시로만 만드는 줄 알았다. 물론 자바스크립트 콘솔로 확인해보니 몇몇 에러와 1개의 경고가 나오긴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로 흔히 볼 수 있는 플래시 네비게이션과 흡사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울 뿐이다.

사이트를 둘러보면, 비단 네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이미지 블러/알파 등 여러 부분에서 자바스크립트 만으로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자바스크립트와 같은 프로그래밍에 개념이 부족한 나만 이렇게 신기한 걸까? 어쨓든 놀랍고 신기한 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