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전, 브라질 해커가 후배의 서버를 쑥밭으로 만들었다. 서버의 계정에 있는 index파일들을 모조리 변형시켜버렸다.

나는 서버에 대해서는 전혀 개념이 없다. 때문에 제작한 웹사이트는 후배녀석이 임대한 한국통신 IDC서버를 이용하고 있었다. 몇년째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해 오다가 갑자기 발생한 문제에 답답하기만 하다. 특히 여기저기 빗발치는 전화들 짜증이다…

다행히 토요일에 서버는 복구됐지만, 일요일을 계정 복구하는데 허비해버렸다.

작년 여름에 내 컴퓨터도 새로 윈도우 설치했기에, 그 전에 만든 사이트들의 파일들은 복구가 불가능하다. 도대체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야 전화들이 안올련지 모르겠다.

5월 1일까지 reboot 하기로 한 내 블로그도 기약할 수 없다. 메인페이지 외에 single이나 page 파일은 아직 손도 못댔는데…

CSS Rebooooooooooooooooooot

오랫만에 몇일동안 긴장하면서 보낼것 같다. -_-;;
오늘의 교훈 : 아마추어는 결국 T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