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도 1과목만 남았고, 다음주 수요일부터 방학이니, 슬슬 리뉴얼할 때가 온 듯 싶다. 1년 넘게 엉성한 디자인으로 버티려니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재미없다.

hooney가 honey에 “o” 하나를 더 붙여서 만든 애칭인 만큼, 꿀벌을 이용한 로고를 그려봤다.

hooney.net 4번째 로고

만들어 놓고 보니, WaSP(웹표준 프로젝트)의 로고랑 비슷하다. WaSP의 로고는 말벌이고, 웹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이에게 ‘일침을 가하자’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서로 의도가 180% 다르고, 꿀벌과 말벌의 엄연한 느낌이 다르니 상관 없을 듯 싶다. 괜히 WaSP를 의식해서 귀엽게 보이려고 신경쓰는 게 더 이상한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