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 도착했다. 서울에 올때마다 느끼는 점은 이곳 사람들의 발걸음이 무척 빠르다는 것이다. 특히 지하철을 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다 보면, 한쪽으로 분주하게 이동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번 서울 생활은 나의 나태함을 없앨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하루 24시간을 쪼개면서 살고 있는 이곳의 사람들 속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내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어제는 선배집에서 잤고, 오늘은 의원실에서 잘 생각이며, 내일은 후배집에서 잘 계획이다. 이번주는 이곳의 지리나 시설물 이용법에 대해서도 익혀가야 할것이며, 여러 숙소들 중에서 한곳을 선택도 해야 한다.

먹고 자는데 어려움이 없고, 바쁘게 일할 수 있으면 충분하지 않을까?

CSSLOOK.com의 제작은 컴퓨터가 택배로 돌아오는 날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 제작을 끝내고 상경하지 못해서 아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