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용성의 대가이신 신승식(Greg Shin)님의 사이트를 방문할 때마다 대문 페이지에서 나를 반겨주는 문구가 있다. 바로 보편적 디자인(universal design)라는 문구이다.

보편적 디자인은 꼭 웹에서만 통용되는 말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나와 똑같을 것이라고 우리가 착각하면서 별 생각없이 설계된 많은 구조물, 시설물, 공업 제품, 정보통신 기기, 디자인 산출물들이 신체 장애인,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맹인, 청각 장애인, 정신 장애인, 노인, 왼손잡이, 여성, 학습 장애인, 운동 장애인, 어린이, 임산부들에게 차별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 “신승식”:http://gregshin.pe.kr/bbs/view.php?id=ud&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

지난 내 모습이 부끄럽기만 하다. 그렇다고 마냥 고개 숙이고 지내고 싶진 않다. 지금까지 만들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사이트를 부끄럽지 않게, 아니 떳떳하게 만들 것이다.

대학 시절 즐겨 부르던 민중가요가 떠오른다. “바로 그 한사람이”라는 명곡인데, 특히 가사가 맘에 들어 매일 후배들에게 기타치며 불러줬던 노래이다. 세상 모든 사람이 중요하고, 혼자가 아닌 함께 해쳐가자 라는 내용의 명곡이다. (노래듣기, 출처 : 피엘송닷꼼 )

바로 그 한사람이

이 세상 어디에나 태양이 비추듯이,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길을 걷다 채이는 돌멩이라 하여도, 그것 없인 어떤 집도 지을 수 없다는 걸..
너무 빨리 혼자서 앞서 가지 마세-요. 그렇게 혼자 가면 당신도 외로울 거예요.
저 뒤에 앉아서 한숨 돌리는 사람. 바로 그 한사람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죠.

너무 빨리 혼자서 앞서 가지 마세-요, 그렇게 혼자 가면 당신도 외로울 거예요.
저 뒤에 앉아서 한숨 돌리는 사람, 바로 그 한사람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죠.
저 뒤에 앉아서 한숨 돌리는 사람, 바로 그 한사람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죠.
잊어서는 정말 안돼요 소중한 사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