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님의 블로그에서 네이버 사이트 등록에 관한 글을 읽고,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 등록을 신청한 게 약 2달 전이다.

당시 열린검색 서비스를 시작하던 엠파스의 경우에는 사이트 등록을 신청한지 1주만에 등록완료 메일을 받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포털 사이트에서는 아무런 답변 메일을 받을 수 없었기에, back 당한 줄만 알았다.

그러다 지난 7월 말에 네이버에게 등록완료 메일을 받게 됐다. 다른 포털 사이트들도 검색해보니 대부분 등록되어 있었다.

앗싸. 조쿠나~

이번 달(8월) 리퍼러를 확인해보니 지금까지 리퍼러 1위를 고수하던 구글을 제치고, 네이버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의 경우 대부분 CSS 디렉토리웹표준 검색어로 방문하고 있다.

아직까지 네이버 CSS 디렉토리에 등록된 사이트가 7곳일 뿐더러, 국내(한글) 사이트는 Hooney.net 1곳 밖에 없기에 방문객이 집중된 듯 싶다. 또한 최근 CSS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탓도 있을 것이다.

CSS에 관한 내용을 찾기 위해 방문한 분들을 위해서 조만간 소폭의 개편을 해야할 듯 싶다. ^^;

많은 블로거들이 네이버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은, 한편으로 국내 웹에서 네이버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포털/검색 사이트의 CSS 디렉토리에 많은 국내 사이트들이 등록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