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 hooney 편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퇴근했습니다. 최근 잦은 지방 출장과 저녁 술자리에 더불어 장마까지 겹쳤기에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 초에는 야밤에 자전거 타고 가다가 한강 북단 자전거도로가 침수돼서 중간에 되돌아 오기도 했었죠. 저는 IT 관련 일을 하기에 손목과 손가락 외에는 거의 움직일 일이 없답니다. 작년부터 운동 부족에 따른 체증 증가가 눈에 띌 정도죠. 마침 올해 초부터 [...]

상경 2주째

이달 14일에 서울에 올라왔으니, 2주가 지났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2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다. 나는 서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현재 진행형으로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어쨓거나 지금도 마찬가지다. 저마다의 꿈을 쫒는 수 많은 사람들은 항상 바쁘게 어디론가 향하고, 나만 왠지 동떨어진 느낌이다. 타향살이를 시작하는 외지인으로써 당연히 겪는 괴리감일까? 새로움을 두려워하는 고리타분함일까?

시간의 흐름

어제부터 3일짜리 예비군 훈련을 받고 있다. 훈련장에 올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정말 이곳에서는 시간이 더디게 흐른다. 시청각 자료를 볼때나, 교관/조교들의 교육을 듣고 있을 때면 마치 1분이 1시간처럼 길게만 느껴진다. 예전에 군대에 있을때도 그랬다. 문득 상념에 빠지다 보면, 수만가지 생각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다가도 막상 시간을 확인하면 5분도 지나지 않을 때가 많았다. 여자친구를 기다리는 카페 안에서도 그랬고, 밤늦게 집으로 [...]

날씨가 많이 춥다.

서울에 온지 오늘로써 3일째다. 출발할 때는 따뜻한 날씨였기에 반팔 위주로 옷가지들을 챙겨왔건만, 도착한 다음날부터 비가 내리더니만 오늘은 꽤나 쌀쌀하다. 집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려니 가슴한켠에 구멍이 뚫린것만 같은데, 날씨마저 쌀쌀하다. 쩝. 이번 주말엔 긴팔 상의를 구입해야 할 것 같다. 몸이 따뜻해지면, 마음도 따뜻해질까? 또! 술 먹으러 나가야 한다. 도대체 이런 생활이 몇일이나 지속될지.. 에구 힘들다.

상경

어제 서울에 도착했다. 서울에 올때마다 느끼는 점은 이곳 사람들의 발걸음이 무척 빠르다는 것이다. 특히 지하철을 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다 보면, 한쪽으로 분주하게 이동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번 서울 생활은 나의 나태함을 없앨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하루 24시간을 쪼개면서 살고 있는 이곳의 사람들 속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내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어제는 선배집에서 잤고, 오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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