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캠페인 2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흰눈이 내린다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찬 겨울이 왔다 썰매를 타는 어린애들은 해가는 줄도 모르고 눈길 위에다 썰매를 깔고 신나게 달린다 긴긴해가 다가고 어둠이 오면 오색빛이 찬란한 거리거리의 성탄빛”

창 밖엔 눈

조선시대처럼 유리창이 없었을 땐, 한 겨울에 내리는 눈을 보기 위해선 마당으로 나가야만 했죠. 하지만 지금은 유리창이 있기에 따뜻한 집 안에서도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브라우저가 없다면, 웹을 자유롭게 서핑할 수 없겠죠. 현실 세계 너머 웹이라는 공간으로 안내해주고, 자유롭게 서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브라우저는 유리창 못지 않게 생활의 중요한 요소가 됐습니다.

만약 당신의 유리창이 깨졌다면, 또한 깨진 틈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온다면, 게다가 유리창 모퉁이에 거미줄이 지저분하게 걸쳐있다면, 창밖의 흰눈이 잘 보일까요? 흰눈이 보이긴 커녕, 유리창 가까이에 가기도 싫겠죠.

당신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웹 브라우저가 노후되어, 곳곳의 보안사각지대로 악성코드가 자동설치되며, 심지어 웹 디자이너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웹 사이트를 보여주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확인하고 싶다면, 이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아래 스크린샷처럼 나옵니까?

and all that malarkey

그렇지 않다면 웹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유리창처럼 시중에는 다양한 최신 웹 브라우저가 출시되어 있고, 당신은 선택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업그레이드 비용은 유리창과 달리 무료입니다.

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캠페인 1

좋은 썬그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강렬한 태양빛으로부터 사물을 보다 쉽게 분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오래돼고 기스가 많은 썬그라스는 오히려 시력을 저하시킵니다.

h2. 당신은 어떤 브라우저를 통해서 웹사이트를 보나요?

썬그라스

혹시 2002년에 출시되어 악성코드가 자동설치되는 보안의 문제가 많은 인터넷 익스플러 6(Internet Exploer 6)을 사용하고 있나요?

2002년에 출시된 256컬러, 16화음 벨소리의 핸드폰를 아직도 사용하진 않겠죠? MP3 기능과 카메라 기능은 기본이고, DMB 방송 수신도 가능한 최신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나요?

아래의 다양한 최신 브라우저로 업그레이드해보세요. 썬그라스를 새로 사기 위해선 돈이 들지만,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는 무료랍니다. :)

웹 페이지 확대 보기와 마이티 마우스의 재발견

최근 Internnet Explorer 7(IE7)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서, 탭 브라우징, RSS 구독, 사용자 지정 검색창 등 다양한 기능들을 MS IE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국내 웹 사용자들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익스플러 7의 화면 확대 기능 그 중에서 나는 기존 파이어폭스에서 제공하고 있지 않던 기능인 IE7의 화면 확대 기능이 무척 맘에 든다. 기존의 웹 페이지 확대 기능은 “%”나 “em”과 같은 상대적인 단위에 의존한 텍스트 크기 기반 확대였지만, Opera 9에서 화면 비율 확대 기능을 처음 선보인 이후, 이번에 IE7도 지원한 기능이다.

기존의 텍스트 크기 기반 화면 확대 기능의 경우, “px” 기반의 레스터 이미지(또는 배경이미지)를 확대할 수 없었기에 웹 디자이너가 의도한 웹 페이지의 스타일이 뒤틀려 보일 수 밖에 없었다. 물론 해외의 고급 웹 디자이너 경우, “%”나 “em” 같은 상대적 단위를 절묘하게 사용하여 텍스트 크기를 확대했을 떄도 디자인이 덜 깨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법(Elastic Layout)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기법들은 무척 고도의 상대적 디자인 기법이기에, 디자이너와 사용자 모두에게 불만을 제공할 수 밖에 없었다. 대신에 Opera 9와 IE 7의 화면 비율 확대 기능은 화면을 디자인하기도 쉽고, 사용자도 보다 원활한 페이지 서핑이 가능하기에 디자이너와 사용자 모두를 충족시키는 완벽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오페라 9 화면 확대 기능

다가오는 2007년 가정용PC의 기본 사양은 22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가 될 것이다. 내년 초에 출시될 윈도우 vista의 기본 기능인 사이드바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22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비스타의 추천 하드웨어로 권장하고 있다. 이에 많은(특히 델) 하드웨어 제작사들이 22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주력 상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크고 특히 가로로 긴 모니터를 사용하다보면, 현재의 웹사이트들이 기본적으로 채택한 1024×768 해상도에서 전체창으로 볼 때를 가정하여 디자인된 레이아웃이 무척 답답하고 조악스럽게 느껴진다. 1680 이상의 가로 해상도를 지원하는 22인치 와이드 모니터에서 현재의 웹사이트를 전체창으로 볼 수 없다. 적당하게 브라우저 크기를 조절해서 보는 게 일반적일 것이다.

윈도우 비스타

정해진(현재까지의 1025×768) 브라우저 크기에 따른 레이아웃이 아닌, 사용자가 선택한 브라우저 크기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웹 디자인이 필요할 것이다. 기존의 레스터 이미지 기반의 포토샵 중심의 웹 디자인에서 사용자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CSS 디자인이 더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최근 개편된 gucci 웹 사이트를 보자. 이 사이트가 보여주는 가로 스크롤바가 웹 서핑에 불편을 주는가? 엊그제만 해도 가로 스크롤 바를 만드는 웹 사이트 레이아웃을 사용자 경험성에 의거하여 최악의 사용성 예제 사이트로 뽑곤했다. 하지만 와이드 모니터에 화면 확대 기능을 적절히 사용하게 된다면, 가로 스크롤바는 세로 스크롤 바보다 오히려 편리하게 다가올 수 있다.

마이티 마우스의 4방향 스크롤다만, 가로 스크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이 제공되야 한다. 웹 브라우저가 포토샵처럼 기능키(예 ctrl) + 마우스 움직임이 화면을 잡고 이리저리 끌어 옮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현실에서, 가로 스크롤을 제공하는 마우스가 필요할 것이다.

이처럼 가로 스크롤을 제공하는 마우스는 애플의 마이티 마우스가 있다. 나처럼 저시력자가 야간에 웹 서핑을 하기 위해선 화면 확대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 때 효과적으로 네비게이션할 수 있는 마이티 마우스가 필요하다.

마이티 마우스 하나 사놓구선, 자랑 글 한번 길게 쓴다. ㅎㅎ

추가) 파이어폭스에도 화면 확대보기 기능을 지원하는 플러그인이 개발됐습니다.

Virtual PC를 이용한 IE6, IE7 함께 사용하기

현석님의 글에서 Virtual PC를 이용한 IE6, IE7 함께 사용할 수 있다기에 바로 설치해봤습니다. MS가 제공하는 IE가 들어 있는 가상 이미지는 ie6을 구동하기 위해 최소화된 window xp professinal sp2를 OS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일 다운로드에서 설치, 구동까지 너무 쉽게 되는 것 같더니만, 역시나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바로 한글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문제가 있더군요. 혹시나 해서 IE 설정에서 글꼴을 확인해보니, 영문을 제외하고는 한글/일본어 글꼴/중국어 글꼴 등 비영어권에서 사용하는 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더군요.

Virtual PC를 이용한 IE6

Virtual PC를 첨으로 사용하는지라, 구글신의 도움으로 여러 방법들을 시도했지만 결국 좌절입니다. 아무래도 Virtual PC용 이미지 파일에 한글 폰트를 추가하는 건 쉽지 않아보입니다. MS도 이 VPC 이미지 파일을 2007년 4월 1일부로 파기시킨다니, MS에 한글 폰트(굴림/돋움/바탕/궁서체)를 추가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로써 한글 폰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지만, 결과적으로는 토요일 오전을 쓸 데 없는 짓을 하느라 허비한 것 같네요. 이제 슬슬 아침먹고 24시 2부나 봐야 할듯…

(추가) 한글 폰트를 설치하는 과정을 포함하여, VPC를 통해 IE6를 설치하는 과정 전반을 Nosyu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Internet Explorer 7 한글판 출시 기념 이벤트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터넷 익스플러(Internet Explorer : 이하 IE) 7 한글판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출시됐습니다. 제가 IE 7을 그토록 기다렸던 건, 웹 표준을 준수하여 올바르게 화면을 출력해주는 브라우저를 기다렸을 뿐이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저야 FirefoxOpera만 있으면 충분하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IE 7 한글판의 출시가 국내 사용자는 물론이며, 웹 개발자 모두에게 여러 이점을 준다는 것 입니다. 탭 브라우정과 RSS, 올바른 CSS 랜더링 등은 향후 국내 웹 판도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Internet Explorer 페이지에서 IE 7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기왕이면 아래 이벤트에 참가하셔서 X-box를 노려보세요~ ㅎㅎ

인터넷 익스플러 7 출시

덧. MS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는 왜 이런식인지..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군요. ㅠ.ㅠ

Internet Explorer 7 Beta 2 Preview

인터넷 익스플러 7의 2번째 베타버전이 유출됐다. (via JWC 블로그) 윈도우 XP sp2 이상에서만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윈도우2003를 사용함으로 대략 난감..

작년 여름에 IE7 beta1이 유출됐을때(그후 공개 테스트), 일몰님과 지윤님 등 몇몇 CDK(CSS Design Korea 포럼)의 회원분들이 테스트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도 시간이 좀 지나면 여러 사용기들을 볼 수 있겠지? ㅎㅎ

지난 IE7 beta1 테스트 결과, position is everything에 기록된 수많은 IE 버그들이 전혀 개선되지 못했었다. 그후 MS와 WaSP가 함께 IE7의 개선을 위해 업무 공유를 한다고 했었고, 그후 IE 블로그에서 공식적으로 position is everything의 버그 및 기타 많은 버그들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IE6 아하 버전의 CSS랜더링 버그를 위한 대표적 Tantek핵을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via Tantek, Molly)도 있던데, 얼머나, 어떻게 개선됐는지 궁금하다.

MS와 IE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제안

몇일 전에 인터넷 익스플러 7의 베타 버전이 공개됐다. 보안 강화, 탭 브라우징, RSS 리더 기능 등을 새롭게 내세우며 브라우징 랜더링에도 미세하게 웹표준 방식을 수용하는 모습이었다.

IE 블로그에 의하면 Acid 2 테스트를 수용하진 않겠다고 하지만, 웹표준 랜더링에서 수많은 IE 버그들을 대부분 해결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는 물론이고, 웹표준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고 있다.

솔직히 IE7에서 완벽한 웹표준 랜더링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하위 브라우저와의 호환성 때문이다. 즉 예전에 IE5 또는 IE6에 맞게 제작된 수많은 사이트들이 IE7에서 랜더링하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MS 신봉자들에게 까지 비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릇, 소프트웨어의 버전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체크되야할 항목 중에 하나가 바로 하위 호환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를 위한 웹을 만들기위한 W3C와 수많은 웹개발자들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웹표준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하위 버전의 브라우저와의 호환성을 문제로 삼기 보다는, 상위 버전과의 호환성을 좀 더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구버전의 IE 브라우저가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것에 맞게 만든 사이트들이 문제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MS에 몇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현실적인 가능성은 차후하더라도, 충분히 중요한 제안이라 생각한다.

일단, IE7 브라우저는 완벽하게 웹표준을 지향해야 한다. 그 다음엔 하위 버전의 브라우저를 위해서 완벽한 웹표준 랜더링을 가능하게 하는 툴바를 지원했으면 한다. 즉 IE7 스크립트와 같은 기능을 자체 탑재한 툴바를 배포함으로써, 웹페이지에 불필요한 스크립트를 삽입시키므로써 랜더링 속도를 지연시키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완벽한 웹표준 랜더링을 지원하는 것이다.

잘못된 코드들로 만들어진 웹페이지를 수정하는 작업은 웹개발자들의 역할이고, 하위 브라우저 호환성과 관련된 문제는 소프트웨어 제작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MS 신봉자들에게 돌을 맞지 않을 뿐더러, 웹표준 옹호론자들에게 엄청난 찬사를 받게 될 것이다.

MS의 기술력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자신의 잘못된 과거를 뉘우치고, 올바른 미래를 가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고, 많은 찬사를 받게 될 것인지는 네스케이프사와 파이어폭스를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제안이 MS에게 전달되면 좋겠는데, 딱히 좋은 방법을 모르겠다. IE7와 WaSP 의미있는 활동을 보면서 MS를 모조건 비판만 해야할 것이 아니라,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그편이 MS 옹호론자와 웹표준 옹호론자가 함께 사는 길 아닌가??


Be Friend~! Be Fri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