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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기반 사파리 엔진 브라우저 Swift

윈도우(window) OS 환경에서도 맥(mac) 전용 브라우저인 사파리와 같은 webkit 랜더링 엔진을 탑재한 브라우저인 Swift가 나왔습니다.

Swift

아직 알파 버전이기에 꽤 많은 문제(특히 인코딩 변환)가 있지만, 윈도우 환경에서 맥 전용 브라우저인 사파리와 같은 랜더링을 탑재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설치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웹 표준을 크로스 브라우징(실제 크로스가 아니라 IE, FF만)으로만 접근하는 IT 현업 종사자들이 있습니다. 특히 포털 사이트 종사자들이 심한 것 같더라구요.

FF의 성공으로 인해서 웹 표준의 물결이 더욱 출렁된 건 사실이지만, 거의 완벽한 CSS 랜더링을 보여주는 오페라와 맥 전용 사파리도 훌륭한 브라우저임에 틀림없습니다. 오히려 웹 개발자(또는 디자이너 등 현업 종사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에게는 오페라와 사파리가 더욱 편리한 웹 브라우저라고 생각합니다.

webkit 랜더링 엔진이 보여주는 미려한 안티-얼라이즈 폰트와 향상된 CSS 랜더링을 맛보고 싶은 윈도우 사용자라면 설치해보세요. 특히 윈도우 환경의 현업 웹 개발자라면, 꼭 설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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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1. Tools 메뉴를 클릭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와서 당황스럽네요. 휠도 원래는 안 먹는 건가요? 아직 알파라서 그런가… 하루빨리 버전없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현석님/ 혹, 맥에서 구동한 거 아닌가요? 위에 스크린샷 이미지와 같이 윈도우에서는 부드럽게 랜더링되는 맛이 있던데요~ ㅎㅎ

  3. 실제로 써보니, 글꼴 렌더링은 자체 구현이 아니라 Windows API를 쓴 것 같습니다. 적용되는 안티앨리어싱은 ClearType이네요. (작은 한글 글꼴은 적용이 안 되구요.) 아직 Adobe Acrobat처럼 글꼴 렌더링을 자체 처리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확실히 아직 alpha 버전임을 마구마구 느끼게 해주지만 일단 기대는 해볼만한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4. Hileejoy: 리눅스에는 사파리가 사용하는 WebKit의 원본 소스(?)인 KHTML 엔진이 쓰이는 컹커러가 있습니다. 🙂

  5. Linux에는 KDE기반의 KHTML 렌더링 엔진이 포함되어 있는 Konqueror라는 웹 브라우저가 있습니다. Mac OS X의 Safari의 WebKit 또한 거의 같은 엔진이고 서로 기술적으로 공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Mozilla Firefox나 Opera보다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예전에 정태영님이 KHTML/WebKit 엔진을 Windows 기반으로 Port하는 프로젝트를 알려주신 적이 있는데 그게 이 프로젝트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Opera, Firefox를 제외하면 암울한 MS IE밖에 없는데, Swift가 좀 더 보기좋게 개선이 돼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네요. 🙂

  6. 한가지 더 적자면, 국내는 Mac은 디자이너용이라는 이상한 인식이 팽배한데 비해서, 해외의 경우엔 영상, 음악, 디자인쪽에서도 많이 쓰이긴 하지만, 비용/개발/업무 효율적인 면에서 사내 모든 컴퓨터 시스템을 PowerBook(요즘은 MacBook 시리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실제 유명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사진만 봐도 잘 알 수 있고, Safari가 Apple 특유의 직관적이고 심플한 UI로 인해서 일반 사용자들도 많이 사용하지만, 기술적으로 가장 훌륭하고 정확하게 렌더링되기 때문에 수 많은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이 애용하고 있죠.
    그러니 어서 후니님도 MacBook 지르삼. ㅋㅋ

  7. daybreak: 맥이 없어도 사파리에서 어떻게 렌더링 되는지는 아래 사이트에서 쉽게 가능합니다 🙂 다만 스크립트등을 테스트하는 건 힘들겠지만요

    http://www.browsrcamp.com/

    win32-webcore 프로젝트가 빛을 보고 있는건지 아님 또 다른 프로젝트가 시작된건지 갑자기 흥미진진해지는걸요 😉

    이제 남은건 gtk-webcore 에 불이 붙어서 GNOME / KDE / mac / Windows 모두 khtml 기반 브라우져를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이 오는 것 뿐인가 싶군요 흐흐

  8. 와우 관련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정말 흥미진진해졌네요. 지금까지는 webkit 과 khtml 이 분리되어 개발되고 있었고 서로의 패치를 알아서 추가하는 식의 개발이었는데… KDE 진영에서 오히려 webkit 을 qt4 로 porting 하고 apple 측과 통합개발하기 시작한 듯 싶습니다.

    또한 Nokia 측에서도 gtk-webcore 쪽을 업데이트 시키는게 아니라 webkit 쪽에 붙어버렸네요. window port 는 어느 쪽에서 담당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기대해 왔던 일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9. daybreak님께. 웹 브라우저가 글자 표시까지 운영 체계와 독립적으로 해 주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지요. (Adobe의 제품은 매우 특수한 경우이지요.) 또, 사파리는 ATSUI를 쓰지만, 스위프트는 Uniscribe를 쓸 테니까 그에 따라 각 글자 수준 뿐 아니라 레이아웃 수준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그 차이를 ‘잘’ ‘흡수/중화’해서 최소화하려고 하겠지만요.)

    후니님이 언급한 문자 인코딩 문제도 비슷한 원인이 있을 것 같군요. 사파리는 아마도 Mac OS X의 인코딩 변환 API에 의존했는데, 스위프트는 그럴 수 없습니다. 따라서, Windows의 대응 API (MS는 두 종류의 관련 API를 제공하는데, 그 중에 더 좋은 녀석은 해괴하게도 MS IE의 일부로 제공합니다)를 사용하거나 firefox처럼 자체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쓰거나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느 경우이든지 기존 사파리 코드와 “임피던스”를 다시 맞춰야 할 테니 처음 시작 단계인 지금에는 문제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