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후니넷

즐거운 상상

어도베의 CS2가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매크로미디어의 STUIO 8이 출시됐다. 프로그램의 한 사용자로써, 그동안 바래왔던 것들을 가능하게 해준 이들 회사에 감사할 뿐이다.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서 파워유저로써 이들 회사에 조언할 수 있을 때를 잠깐 상상해 본다.

우리는 과거에 소설책과 만화책, 그리고 영화의 내용들이 현실화된 시대를 살고 있다. 한사람 한사람의 상상이었던 것들이 현실화 된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드림위버 8 출시매크로미디어사의 드림위버 8에서 추가된 기능 중에 하나인 ZOOM도 그렇다. 불과 엊그제까지만 하더라도, 드림위버의 레이아웃 모드에서 웹디자인을 할 때면, 가로/세로 스크롤바를 이동시켜야만 하는 점이 꽤 불편했었다. 가로 스크롤바를 욺직이면서 웹사이트를 서핑하라면, 누가 유쾌해 하겠는가? 마찬가지로 제작자 입장에서도 제작 프로그램을 스크롤하는 것은 그리 맘에 들지 않을 것이다.

이를 한방에 해결하는 것이 바로 ZOOM 기능이다. 마치 포토샵에서 작업하는 것처럼, 돋보기 기능으로 화면의 확대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엊그제까지의 많은 웹개발자들의 상상과 바램이었을 것이다.

매크로미디어사의 드림위버 기능 미리보기에 의하면, HAND 툴(손 도구)은 언급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ZOOM 기능의 영원한 동반자는 HAND 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기능만 추가된다면, 정말 쉽고 빠른 웹디자인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테이블 레이아웃에서 벗어나지 못한 개발자라면, 이런 기능들이 전혀 쓸모 없을 것이다. 아직 사전 예약만 가능한 드림위버 8(한글판은 예약도 불가능)이지만, ZOOM과 HAND 툴은 DIV와 CSS를 이용한 레이아웃에 최적화된 것임에 확신하기 때문이다.

조금만 더 유쾌한 상상을 이어 보자. 먼저 드림위버에서 새로운 레이어를 그린다.(현재 가능)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작업한 이미지를 SVG를 이용해서 레이어에 추가한다. 추가된 SVG를 DOM을 이용해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그리고, 레이어에 패턴을 넣듯이 배경이미지를 삽입한다. 또한 포토샵에서 글씨에 효과를 주듯이 CSS3의 필터 기능을 이용해서 글씨에 효과를 준다. Ctrl + (+/-) 버튼을 이용해서 한 레이어에 쌓여진 여러 배경이미지의 겹친 순서를 바꿔본다.

한 마디로, 웹디자인 시안작업을 드림위버로 하는 것이다. 플래시 없이 드림위버만으로 SVG를 이용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CSS3와 SVG가 브라우저(IE만 열외?)에서 랜더링되는 그 순간 가능해질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그리 길지 않은 미래에 가능해 질 것이다.

정말, 상상만으로도 유쾌하다. 정말.. 그때가 되면, 웹 디자이너/개발자는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것들이 후세에 가능하기 위해서, 현재의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명확해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 역시 어제의 선배들이 많은 땀으로 일군 바램이었기 때문이다.

댓글 남기기

  1. artwork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이라면 드림위버로 해도 되겠네요
    인간의 머릿속을 따라가는 위지윅에디터는 없겠지만, 최대한 가까운 에디터가 얼른 나왔음 좋겠어요~

  2. 정말 후니님 말씀대로 실현이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플러그인에 의존하는 Flash보다 SVG가 모든 브라우저에서 지원이 되고, 점차적으로 Flash를 대체했으면 하는 게 바램입니다.

    사족으로,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지금까지 Adobe를 제대로 발음하는 한국 사람은 별로 못 본 것 같습니다. “어도비”가 정확한 발음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그렇게 발음하더군요. 다들 “아도베”나 “어도베” 이런 식으로 잘못 읽더군요. ^^;

  3. 후니님…드림위버8 줌 기능에 핸드툴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미지를 올려드리려 햇느데.. 올릴곳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드림위버8버전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비헤이비어부분을 거이 없해다싶이 햇다는겁니다..워낙 자바스크립트 부분이 약한데..사용자에 따라 좀 다르겟지만요..

    그리고 어플리케이션 부분도 거이 변화가 없는것두 아쉽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