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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때 읽을 책 – 웹디자인 마인드

고참 강사들 서열에 밀려 휴가일이 3일이나 앞당겨져서 잡혔다. 휴가기간이 중요하지, 휴가날짜가 중요하진 않았기 때문에 별로 게으치 않다. 오늘은 이번 휴가 때 읽을 책을 고르기 위해서 오랫만에 모교 도서관에 들렸다.

시내서점보다 최근 책들은 찾기 힘들지만, 필요한 책들은 대부분 있는 편이기 때문에 나는 대학 도서관을 자주 찾는 편이다. 특히 몇년전부터 학내에 무선랜이 설치되면서, 노트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든다.

나는 도서관에 들릴 때마다 디자인 관련 잡지들이 쌓여 있는 예체능 계열의 서고를 먼저 찾는 편이다. 전남대는 미술대학(사실 예술대학 미술학과이다)의 위상이 무척 낮기 때문인지 몰라도, 미술관련 책들은 거의 없는 편이다. 오히려 집 앞에 새로 만들어진 미술전문 시립도서관에 디자인 관련 책들이 많은 편이다.

컴퓨터 관련 책들 중에서 ‘professional 웹 디자인 마인드’라는 책을 발견했다. 특히, 책의 서문에 있는 내용이 맘에 들었다.

웹디자인 마인드

코드를 아는 것은 웹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 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웹을 구축해서 밥을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기본적인 기술들에 대해서는 숙지하고 있지만, 웹의 기본적인 핵심을 이해하고 있는 디자이너는 들물다.

그렇다. 우리에게 HTML과 스타일시트, 그리고 자바스크립트나 심지어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 대해 가르쳐주는 수많은 자료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왜’ 기술들이 그러한 방식으로 작동해야 하는지, 성공적인 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 그러한 지식들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충실히 설명해주는 안내는 찾아보기 힘달다.

  • 원제 : The Art & Sciencs Web Design
  • 저자 : 제프리 빈
  • 출판 : 2001년
  • 번역 : 안그라픽스 (전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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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 이 책 웹 표준에 대한 진짜 고전이죠. 번역되어 나와 있는 게 신기할 정도. 제프리빈은 이 책을 자기 홈에 pdf로 공개했습니다.

  2. 앗. 그랬군요. 고전이라..

    시간이 지나도 책장에서 더욱 빛을 발휘할 고전인 것 같습니다. 1년만 지나도 헌책방에 넘겨지는 프로그램(포토샵 등) 관련 책하고는 차이가 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