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워드프레스

워드프레스 테마의 템플릿 파일들-2

일정 규모 이상의 웹사이트를 제작해 본 웹개발자나 디자이너는, 템플릿 파일을 제작하여 사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템플릿은 하나의 웹페이지를 상단, 하단, 사이드바, 내용 등으로 분리하여 각각의 파일로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템플릿의 사용은 웹페이지 제작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고, 수정의 효율성을 높혀준다. 즉, 웹사이트의 일관성 및 통일성을 증대시켜 전체적인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점은 웹페이지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일관되지 못한 사람은 인정받기 힘든 것과 같은 것이다.

워드프레스(wordpress)는 완벽한 템플릿 기능을 지원한다. 즉 테마를 제작할 때, 템플릿 파일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템플릿 기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구조와 내용을 분리시킴으로써 블로그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 설 수 있다. 또한 페이지 제작 기능과 함께 사용한다면, 워드프레스를 CMS(내용 관리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워드프레스에서 자체적으로 인식하는 템플릿 파일들 :

  • index.php :
    기본 index 파일으로 반드시 제작해야 한다. 파일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완전한 테마로 인식하지 않는다.
  • style.css :
    기본 CSS 파일으로 반드시 제작해야 한다. 즉,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CSS에 대한 기본지식이 필수적이다.
  • comments.php :
    답글과 관련된 내용들(답글 항목, 답글 폼 등)을 보여줄 때 사용하는 파일이다. single 파일 외에도 page나 index 파일과 함께 사용할 수 있지만, single 파일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comments-popup.php :
    답글과 관련된 내용들을 팝업창으로 보여줄 때 사용하는 파일. 최근 팝업창의 사용성 문제로 인해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home.php :
    처음(home) 페이지에서 보여줄 때 사용하는 파일. 이 파일을 사용하면, 블로그를 포털 형식으로 꾸밀 수도 있다.
  • single.php :
    글 하나만 볼 때 사용하는 파일. 워드프레스는 퍼멀링크를 이용하여 개별 글의 생명력(?)을 증가시킨다.
  • page.php :
    기본 page 파일로써 1, 2, 3 처럼 다음 페이지를 보여줄 때 사용하는 파일. home 파일을 사용하면, archivee 파일로 대체 가능하다.
  • category.php
    분류(category)에 포함된 글들을 볼 때 사용하는 파일이다. 분류별로 레이아웃, 메인이미지 등을 변경할 수 있다.
  • author.php :
    저자(블로그 주인장, 멀티블로그에서는 글쓴이)에 대한 정보를 보여줄 때 사용하는 파일. 보통 페이지 기능을 통해서 사용한다.
  • date.php :
    글들을 년, 월, 일, 분, 초별로 볼때 사용하는 파일이다. 별도로 제작하지 않을 경우 archive 파일이 대신 역할을 수행한다.
  • archive.php :
    별도로 category, author, date 템플릿 파일을 만들지 않을 때, 이들 역할을 대신 수행하는 파일.
  • search.php :
    검색 결과를 보여줄 때 사용하는 파일.
  • 404.php :
    파일을 찾을 수 없는 에러(404 error)를 보여줄 때 사용하는 파일으로 .hataccess 파일을 통해서 별도로 제작할 수 있다.

위의 템플릿 파일들은 처럼 간단한 코드만으로도 워드프레스가 인식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템플릿 파일들을 제작할 경우는 으로 인식시킬 수 있다. 이러한 템플릿 파일과 템플릿 태그의 사용법은 워드프레스 온라인 매뉴얼인 Codex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위의 템플릿 파일들을 모두 제작할 필요는 없다. 테터툴처럼, 워드프레스도 style.css와 index.php 파일만으로도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한 페이지에 많은 내용들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블로그(웹페이지)가 다소 복잡해지는 문제가 따를 것이다.

템플릿 파일은 필요한만큼만 제작하여 사용하면 된다. 첫화면을 다르게 꾸미고 싶거나, 글들 항목(리스트)들을 볼 때나, 글 하나만 볼 때 각각 다른 레이아웃으로 보여주고 싶다면 해당 템플릿 파일들을 적절하게 제작하면 된다. 보통 워드프레스 테마들은 index.php, style.css 파일을 포함해서 5~6개 정도의 작은 수의 템플릿 파일들로 구성되어 있다.

얼마 전부터 웹사이트들은 더욱 간단 명료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한꺼번에 모든 것을 보여주는 형식을 취하는 것이 유행이었지만, 최근에는 사용자가 보고 싶어할 내용만을 최소한으로 보여주고 있다. 즉, 사용자들이 원하지 않는 내용을 강요하듯이 보여주던 기존의 웹사이트들이 방문자의 사용성(userbility)에 초점을 맞추어 진화한 것이다.

국내 블로거들에게 이런 템플릿 기능은 생소함을 넘어 불필요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회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나, 글(포스트)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주려는 매거진 형식의 블로그, 그리고 기자들처럼 좋은 글을 자주 쓰는 블로그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일 것이다.

댓글 남기기

  1. 아 잘 설명해 주셨네요. WP의 강력한 템플릿 기능. 페이지와 함께 가히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

    그냥 단순한 웹사이트 제작에도 WP깔고 템플렛으로 모든걸 만들어 버릴수도 잇겠죠 ^^;;; (이번에 제작할 식당 웹사이트에 시도하려고 하고있슴)

    아무튼 유저빌리티로 상당한 촛점이 맞추어져 가네요. 아작스도 그런 이유에서 가히 인기가 높나 생각해 봅니다. 글이 갈수록 더 멋져지시네요 ㅎㅎ

  2. WP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CSS및 템플릿을 통한 웹사이트의 구조와 내용과 분리도 그렇고, 웹사용성이나 RSS 등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툴을 몇몇만 사용하는 건 안좋은 거 같아요. 테터툴 유저들이 WP로 이동한다면, 국내 IT 환경에 작은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답니다. (오버임)

  3. 워프를 거의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군요 ^^;
    theyell 만들 때도 참고를 하려고 생각합니다.
    페이지 기능은 특히 어떤 식으로 구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적 페이지란 분명히 필요하거든요.

    템플릿, 스킨 개념은 국내에서 1999 년 퓨어 라이프 드림=퓨라드 라고 하는 배포 방명록(제작자 류시님)에서 처음으로 등장 하였습니다. 당시로서는 정말 획기적이었고, 또한 국내의 웹 시장에 영향을 분명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때는 perl 이었고 또 php 가 되고 나서 몇 년 지나서야 템플릿 개념이 유행하게 되었지만, 외국의 템플릿이 아닌 국내의 구현 기술로서는 최초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이 역사를 정리해야 하는데.. 단락만 적어놓고는 이어가질 못하고 있군요 ^^;

    wp 가 매력적인 건 사실인데.. 인터페이스 면을 보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태그 쓸 때 열면 바로 뒷부분 날라가 버리는 거라던지..(html entity 로 변환을 해줘야..) 엔터 인식이 안되는 곳도 있더군요. 이건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그 외에도 email 안썼을 때 원 글을 복구도 못한채로 글 날려버리는 등…. 이런 인터페이스 면을 theyell 은 많이 고민해서 제작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편리하게!

    블로그는 통합 쇼핑몰 같은 난잡함에서 서서히 글 내용을 중시하고, 또한 다른 글을 읽도록 유도하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으로 서서히 변해가리라 생각합니다.

  4. yser님에게 항상 많은 정보를 얻네요~

    wp 문제점으로 지적하신 태그 문제는 < code >를 사용하면 되구요. email 문제는 관리자 화면에서 지정이 가능한데, 기본설정을 변경해서 사용중인 분들이 적더라구요.

    Jay님 블로그는 email입력란이 없으며, 제 블로그 역시 email을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

  5. home.php 를 이용하는게 테더 데스크보다 더 편리하겠군요.

    2005년 6월에 작성된 글이군요-_-;;
    뒤늦게서야 보고..